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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건희 비공개 조사→이원석 사과' 전개에 말 아껴


입력 2024.07.22 11:20 수정 2024.07.22 11:29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22일 최고위원회의 직후 백브리핑

"당 차원 논의 없었다…입장 내놓을 사안 아냐"

이원석 검찰총장이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이 이원석 검찰총장이 김건희 여사 비공개 조사에 대해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사과한 것과 관련해 "당 차원에서 말을 할 내용은 아닌 것 같다"며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 총장의 언급 관련 질문을 받자 "(관련) 논의가 없었다"며 이같이 답했다.


곽 수석대변인은 이 총장 발언의 적절성 여부에 대한 질문에도 "그 부분은 검찰총장께서 하실 수 있다. 당 차원에서 입장을 내놓거나 할 부분은 아닌 것 같다"고 했다.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향한 제명청원이 5만명을 돌파한 것에 대해서는 "(정청래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청원 청문회를 불법적으로 진행했다. 청원은 청원으로 그에 따른 절차로 심의해야지 청문회 개최는 불법으로 봐서 정 위원장에 대한 청원도 정상적으로 처리됐으면 하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곽 수석대변인은 전당대회 과정에서 공개된 이른바 '패스트트랙 사건 공소 취소 부탁' 논란이 일부 당대표 후보에 대한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고발로 번지는 문제에 대해 "당 입장은 없다. 사실관계를 확인해봐야 한다"고 했다.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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