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인(21·한국체대)이 여자 사격 25m 권총 결선에서 금메달을 쐈다.
양지인은 3일(한국시각)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펼쳐진 ‘2024 파리올림픽’ 여자 사격 25m 권총 결선에서 슛오프 접전 끝에 금메달을 획득했다.
사격은 양궁과 함께 파리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가장 많은 금메달을 안기며 ‘효자 종목’으로 떠올랐다.
한국 사격은 여자 공기권총 금메달 오예진(IBK기업은행)과 여자 공기소총 금메달 반효진(대구체고)에 이어 양지인까지 3개의 금메달을 쐈다. 은메달도 2개나 따냈다. 여자 공기권총 은메달 김예지(임실군청), 공기소총 혼성 은메달 박하준(KT)-금지현(경기도청)이 은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