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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억' 자랑하던 데이비드 용, 사기혐의로 기소


입력 2024.08.07 09:19 수정 2024.08.07 09:19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슈퍼리치 이방인' 등에 출연했던 싱가포르 사업가 데이비드 용이 사기 혐의로 체포돼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 4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매체 비즈니스타임즈는 "데이비드 용이 계좌 위조 혐의로 지난 3일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데이비드 용은 그가 운영하는 에버그린그룹 홀딩스와 관련된 약속 어음 거래와 관련해 계좌 위조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2021년 12월 가전제품과 가구를 대량 판매한 것처럼 세금계산서를 위조하도록 지시한 혐의도 받는다. 해당 매체는 데이비드 용에 유죄 판결이 내려질 경우 벌금형 또는 최대 10년의 징역형을 모두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데이비드 용은 변호사 출신 사업가로, 1200억원대 자산가로 자신을 소개해왔다. 최근 넷플릭스예능 '슈퍼리치 인 코리아'에 출연했으며,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친구가 없어서 외롭다"는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또한 피프티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에 투자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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