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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 내몰린 T1, 한화생명의 압도적 교전에 3세트 반납


입력 2024.09.07 18:00 수정 2024.09.07 19:45        경주 = 데일리안 황지현 기자 (yellowpaper@dailian.co.kr)

과성장한 '제카' 김건우에 무기력 패배

T1의 미드 '페이커' 이상혁이 경기 전 최종점검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황지현 기자

T1이 한화생명e스포츠에 3세트를 내주며 벼랑 끝에 몰렸다.


T1이 7일 오후 3시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LCK 서머 결승 진출전에서 한화생명e스포츠를 상대로 3세트에 패배했다. 세트스코어는 1대 2가 됐다.


T1이 3세트에서 '탑 제리' 픽을 선점하자 팬들의 함성이 터져 나왔다. T1은 제리-세주아니-코르키-직스-알리스타를 골랐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레넥톤-뽀삐-스몰더-진-라칸으로 상대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경기 시작 3분부터 '오너' 문현준을 잡아내며 기분 좋게 시작했다. 10분께 '피넛' 한왕호가 유충 교전에서 궁극기를 통해 스노우볼을 굴렸다. '제카' 김건우와 '바이퍼' 박도현이 뒷받침하며 큰 이득을 가져가 격차를 벌렸다. 이 교전에서 한화생명e스포츠는 4킬을 따냈다. 이후 '제카' 김건우의 스몰더가 급격하게 성장했다.


이후 T1이 타워를 철거하며 챔패언의 성장을 이어갔지만 역부족이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우위를 활용해 주요 오브젝트를 독식하며 탄탄한 운영을 보였다. '제카' 김건우가 7킬을 획득하며 24분께 교전에서 3킬을 추가해 10킬을 완성했다. 그대로 한화생명e스포츠는 T1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승리했다.

황지현 기자 (yellowpape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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