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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 피해자 1554명 추가…누적 2만2503명


입력 2024.10.03 06:02 수정 2024.10.03 06:02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국토교통부는 약 한 달 동안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전체회의를 5회(8월 28일, 9월 4일, 9월 11일, 9월 25일, 10월 2일) 개최해 2531건을 심의하고, 총 1554건에 대해 전세사기피해자등으로 최종 가결했다고 3일 밝혔다.ⓒ뉴시스

국토교통부는 약 한 달 동안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전체회의를 5회(8월 28일, 9월 4일, 9월 11일, 9월 25일, 10월 2일) 개최해 2531건을 심의하고, 총 1554건에 대해 전세사기피해자등으로 최종 가결했다고 3일 밝혔다.


299건은 보증보험 및 최우선변제금 등으로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해 요건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으며, 506건은 요건 미충족으로 부결됐다.


상정안건(2531건) 중 이의신청은 총 287건으로, 그 중 115건은 요건 충족여부가 추가로 확인돼 전세사기피해자 및 피해자등으로 재의결됐다.


그간 위원회에서 최종 의결한 전세사기피해자등 가결 건은 총 2만2503건(누계),긴급 경·공매 유예 협조요청 가결 건은 총 894건(누계)으로, 결정된 피해자등에게는 주거, 금융, 법적 절차 등 총 1만7234건(누계)을 지원하고 있다.


불인정 통보를 받았거나 전세사기피해자등(특별법 2조4호나목·다목)으로 결정된 임차인은 이의신청이 가능하며, 이의신청이 기각된 경우에도 향후 사정변경 시 재신청을 통해 구제받을 수 있다.


전세사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은 거주지 관할 시·도에 피해자 결정 신청을 할 수 있고, 위원회 의결을 거쳐 피해자로 결정된 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전세피해지원센터(대면·유선) 및 지사(대면)를 통해 지원대책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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