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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 2관왕’ 오상욱, 전국체전 첫판서 충격 탈락


입력 2024.10.11 10:34 수정 2024.10.11 10:34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김준형(동의대)에게 14-15로 패배

11일 오전 경남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 대전광역시 대표로 출전한 오상욱 선수가 경기중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다. ⓒ 뉴시스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2관왕에 빛나는 오상욱(대전시청)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예선 첫 판에서 충격 탈락했다.


오상욱은 11일 경남 남해체육관에서 열린 펜싱 남자 일반부 사브르 개인전 예선에서 김준형(동의대)에게 14-15로 졌다.


올해 파리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한 오상욱은 최근 2년 연속 전국체전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개인전에서 고배를 마신 오상욱은 13일 시작되는 단체전에서 금메달 획득에 재도전한다.


한편, 오상욱이 탈락한 이번 대회 남자 일반부 사브르 개인전 8강에는 파리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과 도경동(대구협회)이 올라 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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