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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운용, ‘목표전환형 펀드’ 출시…국고채·가치주 ETF 투자


입력 2024.10.18 13:31 수정 2024.10.18 13:31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6% 목표수익률 추구

대신자산운용이 국고채와 국내 가치주 ETF에 투자하는 목표전환형 펀드를 출시한다. ⓒ대신자산운용

대신자산운용은 18일 국고채와 국내 가치주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목표전환형 펀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대신자산운용은 금리 인하기 시장 금리 변화에 따른 국채분할매매 전략과 가치주 ETF투자로 6%의 목표수익률을 추구하는 ‘대신 국고분할매매&가치주20 목표전환형 펀드’를 오는 29일까지 판매한다.


‘대신 국고분할매매&가치주20 목표전환형 펀드’는 금리 인하기에 시장금리 하락 패턴에 맞춰 채권을 매매해 안정적 이자수익과 자본차익을 추구한다.


전체 자산의 80% 이내에서 국고 3·5·10년물을 시장 금리 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투자해 금리변동에 효과적으로 대응한다. 이와 함께 레포 매도를 통한 국고채 분할매매로 추가 수익을 노린다.


나머지 20%의 자산으로는 한국 밸류업 기대감에 발맞춰 국내 상장된 가치주 또는 저주가순자산비율(PBR)업종 ETF를 선별해 투자한다.


목표수익률인 6%를 달성하면 목표 수익률 유지를 위해 단기채와 유동성 자산 투자로 전환한다.


펀드 만기는 목표 수익률 달성 시기에 따라 달라진다. 설정 후 6개월 이내 목표 수익률 달성 시 만기는 설정일로부터 1년이다. 6개월 이후 달성하면 운용전환일로부터 6개월, 목표수익률을 달성하지 못하면 설정일로부터 3년이다.


이 펀드는 10월29일까지 판매한다. 펀드 가입은 교보증권, 대신증권, 유안타증권, 유진투자증권 등에서 할 수 있다. 총 보수는 연 0.365~1.045%다. 만기 전 환매가 가능하고, 환매수수료는 환매금액의 2%다. 설정 후 6개월이 지나면 환매수수료가 없다.


이재우 대신자산운용 마케팅&기획부문장은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는 장기물이 강세를 보이지만 기준금리 인하가 시작되면 상대적으로 중단기물이 강세를 보인다”며 “만기별 국고채 투자와 국내 가치주 투자로 시장 상황에 적합한 투자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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