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3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에서 배우 주지훈과 정유미가 회의 중 눈싸움으로 ‘맵단’(맵고 달달한) 케미를 발산한다.
11일 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측은 주지훈과 정유미의 스틸을 공개했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원수의 집안에서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난 남자 석지원과 여자 윤지원, 열여덟의 여름 아픈 이별 후 18년 만에 재회한 철천지원수들의 전쟁 같은 로맨스를 담는다.
스틸 속 윤지원은 회의실 창문 앞에 달라붙어 발을 동동 구르는 중이다. 원수 석지원의 존재를 발견해 버린 듯 회의실에 들어가지 못하고 어쩔 줄 모르는 윤지원의 모습 미소를 유발한다.
회의를 시작하자 서로에게서 눈을 떼지 못한 채 불꽃 튀는 눈싸움을 벌이는 석지원과 윤지원의 모습이 이어진다. 석지원이 깍지를 끼고 여유롭게 윤지원을 바라보자 윤지원 역시 미소로 석지원에게 맞대응한 것. 그러나 두 사람 모두 부드러운 입가의 미소와 달리 눈동자는 활활 불 타오르고 있다.
‘독목고 미친개’로 소문난 윤지원이 석지원의 코를 납작하게 눌러줄 한방을 날릴 수 있을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제작진은 “주지훈과 정유미의 맵고 달달한 학교 직장 생활과 이사장과 체육교사의 흥미진진한 내기로 시작된 원수 로맨스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11월 23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