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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전, 2%대 약세 5만5000원대 후퇴…신저가 경신


입력 2024.11.11 10:20 수정 2024.11.11 10:20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트럼프 재선에 미국 우선주의 정책 우려 반영

특징주. ⓒ데일리안

삼성전자는 11일 장초반 주가가 5만5000원대까지 내려오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10시1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46%(1400원) 내린 5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초반 한 때 2.63%(1500원) 하락한 5만5500원에 거래되며 신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는 미국 대선 결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하고 미국 우선주의 정책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반도체 등 국내 주력 수출 업종이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정책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업종·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이어지면서 반도체주의 수급도 제한되는 양상이다.


삼성전자의 경우 3분기 부진한 실적에 고대역폭 메모리(HBM) 경쟁력 약화까지 겹치면서 주가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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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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