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장애인 체육 발전을 기리는 '연천군 선수단 해단식' 개최

경기 연천군은 지난 15일 오후 6시, 연천군종합복지관에서 '2024 연천군 선수단 해단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천군 제공

이번 해단식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한 연천군 선수단의 노고를 치하하고 그들의 메달 획득 등의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덕현 연천군수과 김미경 군의회의장을 비롯, 최용만 연천군체육회장, 임재화 연천군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과 조성인 부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하는 등 축하 분위기와 함께 더욱 자리를 빛내주었다.

특히,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연천군을 대표해 출전한 배드민턴 선수 김수아가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뤄내며 연천군의 위상을 높였다.

이 자리에서 김수아 선수에게 금메달과 특별 격려금(NH농협 연천군지부 후원)을 수여함으로써 선수의 노력과 열정을 높게 평가하는 뜻깊은 감동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임재화 연천군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응원의 메시지를 통해 "우리 연천군 선수단이 이번 대회를 통해 보여준 열정과 성과는 우리 군민 모두에게 큰 자부심을 안겨주었다. 특히 김수아 선수의 금메달은 연천군 체육 역사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연천군 장애인체육회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더 많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아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낼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저를 믿고 응원해주신 연천군민들과 연천군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열심히 훈련해 좋은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