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신인상’은 두산 마무리 김택연
올해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의 통합 우승을 이끌며 유력한 MVP 후보로 떠오른 김도영이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한은회)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선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은회는 20일 최연소 30홈런-30도루, 역대 최소 경기 100득점, 역대 단일시즌 최다 득점을 달성한 김도영을 올해 최고의 선수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한은회는 매년 연말 은퇴선수가 직접 선정하는 현역과 아마추어 선수를 위한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김도영은 올해 정규시즌 38홈런-40도루와 사이클링 히트 등 임팩트 있는 활약상을 남겼다.
또 19세이브로 KBO리그 고졸 신인 데뷔 시즌 최다 세이브를 수확한 김택연(두산 베어스)은 ‘최고의 신인상’을 받는다.
시상식은 내달 1일 오후 5시 호텔 리베라 청담 베르사이유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