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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 빅이닝’ 일본, 프리미어12 7연승 결승행 눈앞


입력 2024.11.22 23:27 수정 2024.11.22 23:27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프리미어12 전승 행진을 이어가는 일본(자료사진). ⓒ 연합뉴스

일본 야구가 6회 빅이닝을 만들어내며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무패 행진을 내달렸다.


일본은 22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대회 슈퍼라운드 베네수엘라와의 2차전서 9-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조별리그 5전 전승에 이어 슈퍼라운드에서도 미국과 베네수엘라를 잇따라 제압한 일본은 7연승을 내달리며 결승 진출을 앞두고 있다.


이제 일본은 23일 열리는 일본과의 최종전서 승리하면 결승에 올라 2019년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노릴 수 있다.


반면, 패할 경우 상황이 복잡해진다. 2승 1패가 되는 일본은 대만과 승패 동률을 이루나 승자승 원칙에 따라 밀릴 수 있는 것.


따라서 먼저 경기를 펼치는 미국과 베네수엘라의 경기를 살펴봐야 한다. 만약 미국이 승리하면 자동으로 일본의 결승행이 확정되며, 베네수엘라 승리 시 일본이 대만에 패할 경우 3팀이 2승 1패로 서로 물리기 때문에 TQB, ER-TQB, 팀 타율, 추첨 순 등으로 따져야 한다.


일본은 1회 먼저 3점을 뽑았으나 2회와 6회, 5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6회 마키 슈고가 역전 만루 홈런을 터뜨리는 등 대거 6득점을 따내며 9-6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뒀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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