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결과 안전 위해 물질 없어"
군 당국은 지난 밤사이 부양된 북측 오물·쓰레기 풍선이 약 40개라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는 29일 "우리 군은 북한이 어제 야간부터 오늘 새벽까지 약 40개의 오물 쓰레기 풍선을 띄운 것을 식별했다"며 "현재 공중에 식별되고 있는 것은 없다"고 전했다. 북한의 풍선 살포는 올해 들어 32번째다.
합참은 "현재까지 경기도 및 수도권 지역에서 약 30개의 낙하물이 확인됐다"며 "확인된 내용물은 대남전단 등이다. 분석결과 안전에 위해가 되는 물질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번 풍선 살포는 북한 대외정책을 총괄하는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남측 살포 대북전단을 발견했다고 밝힌 지 이틀 만의 살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