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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욱 "국가의 비전 게임산업에 있다"…세제지원 방안 정책토론회 성료


입력 2024.11.29 14:17 수정 2024.11.29 14:18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 '게임산업 살리기' 행보

토론자들, 세액공제·투자자 지원 등 한목소리

정연욱(앞줄 가운데) 국민의힘 의원이 29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 '게임산업 활성화를 위한 세제지원 방안 정책토론회'에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박정하·김예지·신동욱 국민의힘 의원 등 참석자들과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정연욱 의원실 제공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이 29일 국회에서 게임산업 활성화를 위한 세제지원 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정연욱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게임산업 활성화를 위한 세제지원 방안 정책토론회'를 열고 환영사를 통해 "국가의 비전이 게임산업에 있다"며 "K-게임의 이해를 넓히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세제지원 토론회를 주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했다. 좌장은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황성기 교수가 맡았다.


국민의힘에서도 대거 참석, 게임산업 활성화를 위해 자리를 마련한 정 의원에게 힘을 실었다. 한동훈 대표는 축사로 지원했으며, 추경호 원내대표와 김상훈 정책위의장, 박정하·김예지·신동욱 의원은 직접 자리했다.


권오현 숭의여대 교수는 "게임산업은 11조 6000억원의 수출, 콘텐츠 분야 취업유발 인원의 35%를 차지한다"며 지원 필요성을 밝혔고, 채종성 율촌 세무사는 게임 콘텐츠 제작비 세액공제, 투자자 지원, 신성장사업 시설 세액공제 등 지원 방안을 발제했다.


토론자로 나선 은현호 김앤장 변호사는 e스포츠 대회 세액공제를 제안했고, 서종희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게임산업 등이 세제지원 사각지대임을 지적했다.


정연욱 의원은 영상에 한정됐던 세액공제를 음악, 게임, 출판, 만화 등 콘텐츠 전반으로 확대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발의했고, 해당 법안은 국회 조세소위에 상정돼 있다.


정연욱 의원은 "K-게임이 국가경쟁력이 되는 시대가 됐다"며 "경쟁력 업, 세액 다운으로 게임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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