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내년 1월 15일부터 경기도기숙사의 '2025년도 정시 입사생' 77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에 있는 경기도기숙사는 3인실 91개, 1인실(장애인실) 5개 등 총 96개의 방과 구내식당, 세탁실, 헬스장, 다목적 스포츠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입사정원은 278명이다.
또 기숙사 정문 앞에 바로 버스정류장이 있고 수원역이 가까워 등·하교나 출·퇴근이 편리하다.
이번 정시모집에서 선발하는 인원은 대학생 60명과 청년(15~29세) 17명이다.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으면서 1년 이상 계속 또는 합산 10년 이상 경기도에 주민등록 돼 있어야 한다.
입사생은 월 20만 원의 입사비를 납부하면 △조식·석식 △스포츠 강습 △지역사회 연계 문화 체험 △기관 연계 취업프로그램 등 입사 생활에 필요한 편의를 이용할 수 있다.
대학생의 경우 학자금지원 구간 통지서의 소득 평가점수와 가산점을 기준으로 선발하며, 청년은 제출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에 따라 소득평가(30점)와 독립계획서(20점), 면접 심사(50점)를 고루 평가한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경기도기숙사 입주를 통해 대학생과 청년이 안정적인 주거환경 속에서 미래를 향한 도전을 이어나갈 수 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청년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