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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대호호 수상태양광 준공식 개최…연간 1억3000만㎾h 생산


입력 2024.12.11 15:32 수정 2024.12.11 15:32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3만8000가구 전력공급 가능

20년간 지역주민 이익공유

송전선로 지중화…전망대 설치

한국동서발전는 11일 오전 11시 당진발전본부 에너지캠퍼스에서 '대호호 수상태양광 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는 11일 오전 11시 당진발전본부 에너지캠퍼스에서 '대호호 수상태양광 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대호호 수상태양광 발전소는 연간 약 1억3000만㎾h의 전력을 생산해 약 3만8000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친환경 그린에너지 발전소로 대호호의 유휴부지를 활용했다.


또한 송전선로(7.8㎞)를 모두 지중화해 지역이해관계자와의 갈등을 최소화했다. 서산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전체 98㎿ 중 4㎿에 해당하는 태양광발전으로 발생되는 수익을 20년간 지역주민들에게 공유한다.


발전소 제어동 건물 옥상(3층)에 전망대가 설치돼있어 방문을 원하는 지역주민 누구나 대호호 수면 위의 광활한 태양광 설비를 관람할 수 있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대호호 수상태양광 발전소는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추진한 공공기관 협업 모델이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이익공유형 사업모델로 신재생 사업확대의 모범적 사례"라며 "앞으로도 바다가꾸기 사업 지원, 지역농산물 구매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2021년부터 당진발전본부 환경설비 성능개선 사업과 저탄장 옥내화 사업을 추진하며 청정에너지 생산을 위한 행보를 지속할 방침이다.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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