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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AV 표지 업로드 실수에 사과 "'오징어 게임2'에 누 끼쳐 마음 무겁다" 눈물


입력 2025.01.08 17:47 수정 2025.01.08 17:47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인터뷰 시작 전, 사진 공유 과정 설명 및 사과

배우 박성훈이 SNS에 실수로 '오징어 게임' 시즌2를 패러디한 성인물 표지 영상을 올린 것에 대해 "작품을 만드신 수많은 분들의 노고에 누를 끼친 것 같아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박성훈은 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2' 인터뷰에서 "크나큰 실수로 불편하셨을 모든 분들께 사죄드린다"라면서 고개를 숙였다.


박성훈은 "저의 실수로 작품에 임하신 다른 분들이 피해를 보지 않을까 무거운 마음으로 인터뷰에 임하고 있다. 저를 따끔하게 질타하셔도 좋다. 다만 우리 작품은 따뜻하게 봐달라"라면서 눈물을 흘렸다.


이어 박성훈은 SNS에 실수로 '오징어게 게임2' 성인물 표지 사진을 올리게 된 상황에 대해 "'오징어 게임2'가 공개된지 얼마 안된 상황에서 시청자분들이 반응을 활발하게 주고 계실 때였다. 문제의 사진은 제가 나가기 직전에 DM으로 받아 발견했다. 굉장히 불쾌했고 담당자에게 건의하려고 전송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올라가게 됐다. 그날의 실수는 귀신에 씌인 것 같다. 바로 삭제했고 영상은 보지도 않았다. 어떤 분들은 부계정에 공유하려다가 그런 것이 아니냐고 하시는데 제 계정은 하나 뿐이다"라며 "시국이 좋지 않을 때 논란의 소지가 있는 실수를 한 것 같아 다시 한번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박성훈은 지난 달 30일 자신의 SNS에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을 콘셉트로 한 AV의 포스터를 게재한 뒤 삭제했다. 이후 BH엔터테인먼트는 "DM(다이렉트 메시지)을 확인하다 실수로 잘못 게재됐다"고 해명했다. 논란이 사그러들지 않자 BH엔터테인먼트는 "박성훈이 DM으로 AV 표지를 받았고,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판단해 회사 담당자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해당 사진을 다운 받았다.담당자에게 보내고 삭제했어야 했는데 실수로 올린 것"이라고 2차 해명을 한 바 있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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