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여자)아이들 민니가 솔로 데뷔하면서 느꼈던 솔직한 감정들을 풀어놨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30일 공식 SNS를 통해 민니의 첫 미니 앨범 'HER'의 두 번째 코멘터리 필름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서는 민니가 앨범을 준비하고 제작하는 과정에서 느낀 솔직한 이야기들을 빈티지한 TV쇼 형식으로 담아냈다.
민니는 영상에서 태국을 떠나 한국으로 오게 된 순간을 떠올리며 "어렸을 때 많은 아이돌에게 영감을 받았다. 나도 누군가에게 영감을 주는 아이돌이 되고 싶다는 꿈을 가졌다"고 회상했다.
이어 "아이돌이란 단순히 노래나 퍼포먼스로 영감을 주지 않는다. 자신의 성격, 스타일, 패션 감각, 숨겨진 재능 등 다양한 방식으로 영감을 줄 수 있다"며 앨범 표지 색상 등 작업의 세부적인 부분까지 신경 쓴 과정을 전했다.
'HER'는 7곡 모두 민니의 자작곡으로 채운 앨범이다. 민니는 "전 곡을 들으면 다양한 모습의 민니를 볼 수 있을 것 같다"며 환하게 웃었다.
특히 민니는 "진짜 제 모습을 반영하면서 제가 좋아하는 걸 다 넣은 것 같다. 콘셉트, 아트 비주얼 등 제가 만든 모든 것을 담아내려고 했다"며 앨범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또한 민니는 앨범을 제작하는 작업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중요한 과정이었다고 설명했다. 민니는 "이제야 비로소 내가 누구인지 알게 된 것 같다. 'HER'은 단지 제 이야기만이 아니다. 여러분의 이야기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음악은 사랑을 전달하는 언어이고, 음악을 듣는 팬분들은 사랑을 함께 나누는 소중한 분들이라고 생각한다"며 팬들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민니의 첫 번째 미니 앨범 'HER'은 지난 21일 발매 직후 중국 QQ뮤직 일간 디지털 베스트셀러, 주간 디지털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데 이어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3위, 유로피안 아이튠즈 앨범 차트 5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