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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해외사업 발굴 위한 ‘신규 제안 사업’ 공모 시행


입력 2025.02.11 15:32 수정 2025.02.11 15:32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사업 분야, 터미널·물류센터 등 기반시설

부산항만공사 2025년 해외사업 제안사업 공모 포스터. ⓒ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신규 해외사업 발굴 때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민관협력을 활성화하고자 2025년 해외사업 ‘제안 사업’ 공모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BPA는 지난해 11월 해당 제도를 신규 도입하고 공모를 1차례 시행한 바 있다. 올해는 분기마다 1회씩 정기적으로 공모할 계획이다.


BPA와 공동으로 해외사업을 추진하려는 국내 민간 기업과 기관은 제안 대상사업 범위 내에서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제안 대상 사업은 터미널, 물류센터, 창고, ODCY(부두 밖 장치장) 등 해외항만 물류 기반 시설 분야 신사업이다.


현재 BPA는 수출기업의 공급망 안정화와 비용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해외 주요 항만(네덜란드 로테르담항, 스페인 바르셀로나항,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 프로볼링고항, 미국 LA/LB항) 배후에 5개 물류센터를 확보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사업 공모를 통해 더욱 경쟁력 있는 사업기회를 창출할 계획이다.


공모 기간은 13일부터 내달 12일까지다. BPA는 제안 사업에 대해 제안사업심의회 심의를 거쳐 후속 협의 진행 여부를 결정한다. 공모 관련 자세한 내용은 BP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상근 BPA 사장은 “민간의 창의적인 제안을 토대로 다채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해 해외 시장에서 민관 협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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