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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세 이승훈, 팀추월 은메달로 최다 메달 신기록…여자팀은 동메달 [하얼빈 동계AG]


입력 2025.02.11 16:04 수정 2025.02.11 16:19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동계 아시안게임 통산 9번째 메달 수확

쇼트트랙 김동성 제치고 동계 아시안게임 최다 메달리스트

11일(현지시각)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정재원, 박상언, 이승훈이 태극기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 뉴시스

한국 빙속의 리빙 레전드 이승훈(36·알펜시아)이 동계 아시안게임 한국 선수 최다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이승훈은 11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 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팀추월에서 정재원(의정부시청), 박상언(한국체대)과 함께 3분47초99의 기록으로 중국(3분45초94)에 이어 2위를 차지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팀추월에 나서기 전까지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8개의 메달을 획득한 이승훈은 한국 쇼트트랙의 전설 김동성(금3·은3·동2)과 한국 선수 동계 아시안게임 최다 메달 공동 1위에 자리하고 있었다.


이승훈은 2011년 처음 나선 아스타나·알마티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수확했고, 직전 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4개를 쓸어 담으며 총 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하얼빈 대회에서 이승훈은 자신의 동계 아시안게임 통산 9번째 메달을 수확, 한국 선수 역대 동계 아시안게임 최다 메달리스트가 됐다.


이어 열린 여자 팀추월 경기서는 박지우(강원도청), 정유나(한국체대), 김윤지(동두청시청)가 출전한 여자 대표팀이 3분10초47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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