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프리미엄아울렛에 전통시장 먹거리 부스 운영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64대 지원
시흥시는 ‘시흥월곶포구축제’가 올해 ‘경기도 대표관광축제’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역대표 축제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내 33개 축제를 대상으로 현장평가 60%, 발표평가 40%를 합산한 고득점순으로 19개의 축제를 선정했다.
월곶포구발전축제 추진위원회는 지난 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기관광축제 발표평가에 참석해 시흥월곶포구축제의 우수성과 지속가능성에 대해 발표했다. 그 결과 시흥월곶포구축제가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돼 도비 2억 원을 확보했다.
시흥월곶포구축제는 월곶 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인, 주민, 어민 등 민간이 주축이 돼 매년 가을 개최되는 지역 대표축제다. 바다와 도시가 어우러진 월곶만의 지역적 특색을 살린 다양한 어촌 체험행사와 관광객의 문화 수요를 충족하는 공연을 선보이며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어 매년 축제 방문자 수가 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시흥월곶포구축제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흥프리미엄아울렛에 전통시장 먹거리 부스 운영
시흥시는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시흥프리미엄아울렛에서 전통시장 먹거리 부스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3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아울렛 부출입구 앞 도로 행사장에서 진행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 주말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다.
행사에 참여하는 전통시장 업체는 총 3개 점이다. 삼미시장에서 2곳(명동떡백화점, 거창왕족발), 정왕시장에서 1곳(라온마루쉼터)이 참여해 전통시장 먹거리 홍보 지원에 나선다.
판매 품목은 떡, 식혜, 순대, 족발, 한과, 어묵 등이고, 식사 공간이 따로 마련돼 있어 행사 기간에 아울렛에 방문하면 시흥시 전통시장의 음식을 즐길 수 있다.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 시작
시흥시는 친환경 보일러(저녹스 보일러) 교체 시, 1대당 60만원을 지원하는 올해‘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지난 3일부터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총사업비는 3840만 원으로 총 64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에 노후 보일러를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는 저소득층(취약계층), 다자녀가구 및 민간 사회복지시설이며, 공공기관과 공공시설, 신축건물 중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대상은 제외된다. 지원 금액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1대당 60만원이다.
다자녀가구의 경우 기본중위소득 100% 이하인 2자녀 이상의 가구이며, 가장 어린 자녀가 만 18세 이하여야 한다. 기본중위소득은 전월 건강ㆍ장기요양보험료 납부액을 기준으로 전체 가구원 중 ‘보험 가입자’의 본인부담금을 합산한 금액을 기준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