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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자회사 KCU NPL 대부, 김상범 신임 대표 "부실채권 관리 집중"


입력 2025.02.14 09:35 수정 2025.02.14 09:36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출자 2000억원으로 확대

김상범KCU NPL대부 대표이사가 13일 취임사를 하고 있다. ⓒ 신협중앙회

신협중앙회 자회사인 KCU NPL 대부는 김상범 신임 대표이사가 지난 13일 취임했다고 14일 밝혔다.


신협중앙회는 이날 김상범 신임 대표이사와 조용록 전 대표이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이사 이·취임식을 열었다. 김 대표는 신협중앙회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KCU NPL 대부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김 대표는 취임사에서 "가능한 범위 내에서 회원조합을 최대한 지원할 수 있도록 운영할 것"이라며 "연체율을 낮추는 것은 물론 조합 경영환경의 개선, 영업활동의 원활화 및 손익 관리의 체계화가 가능하도록 다각도의 방법론을 제시함으로써 회원조합이 부실채권 매각에 조금 더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전 대표는 퇴임사에서 "KCU NPL대부가 지난해 출범 이후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헌신한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특히, 신협의 부실채권 관리와 연체율 감소에 기여하며 대내외 신뢰도를 높이는 데 일조한 점이 큰 보람이었다"고 말했다.


윤성근 신협중앙회 기획이사는 "설립 첫해부터 신협 연체율 관리에 큰 기여를 한 조용록 전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조합의 연체율 관리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KCU NPL 대부의 출자 규모를 현재 1000억원에서 2000억원으로 확대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CU NPL 대부는 신협 연체율 하락과 재무 건전성 강화를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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