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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교육감, '중등 임용 오류' 관련 "교육청의 책임으로 진심으로 사과"


입력 2025.02.14 11:18 수정 2025.02.14 11:18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도교육청, 최종 당락 변동된 불합격자 49명 대상 지원책 마련

임태희 경기교육감. ⓒ

경기도교육청이 중등 임용 시험에서 '수업실연 원점수 합산 오류'로 인해 합격에서 불합격으로 당락이 변동된 49명의 응시자에 대해 세 가지 지원책을 마련했다.


지원은 기간제 채용, 제출 서류 비용 지원, 심리 지원 등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채용 지원은 1차 합격자 중 최종 성적이 합격선에 근접한 경우로, 도교육청 소속 공립교 기간제 교원시 임용후보자에 준하는 채용을 지원한다.


경제적 지원은 계약제 교원 지원시 제출서류 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신체검사, 마약 등 중독자 검사, 잠복결핵감염 검사 등이다.


심리 지원은 희망자에 한해 초기 전문상담기관에 심리 상담을 연계하는 것이다. 1회 50분이며, 1인당 5회 최대 10회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이 외에 재발방지 대책으로 △입력-산출-결과 단계별 다층적 검증 강화 △성적 산출 프로그램 시스템 개선 및 고도화 △임용 선발 전문 인력 보강 및 역량 강화 등을 마련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번 일은 변명할 수 없는 잘못이다. 실무자의 실수라고 해도 그걸 거르지 못한 것은 교육청의 책임으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그래서 상심했을 49명에 대해 특별대책을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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