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위한 디지털 필수 교육 강화
경기도교육청이 2025학년도부터 초등학교에서 '디지털 시민교육' 과목을 정규 교육과정으로 신설하고, 교과서와 교사용 지도서를 새롭게 개발해 보급한다.
1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디지털 시민교육 교과서 '초4 미래를 여는 디지털 시민'은 디지털 역량을 기반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한 교과서다. 학습자의 깊이 있는 학습, 실생활의 배움을 삶으로 연계하는 학습, 학습자의 자기 주도 학습 등을 지원하도록 개발했다.
교과서의 한 단원은 4단계 학습으로 이뤄졌다. △(생각열기) 디지털 역량에 대한 경험 및 지식 탐구 △(살펴보기) 다양한 활동을 통해 깊이 있는 학습 전개 △(해결하기) 디지털 도구와 기술 활용 및 놀이와 활동을 통한 문제 해결 △(돌아보기) 실생활에서 실천하고 스스로 정리 및 확인하기로 구성했다.
이 밖에 교사의 교수학습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단원 도입 영상을 개발해 함께 보급하고, 학생의 자기주도 학습 지원을 위해 단원 학습 후 '디지털 시민 배지'를 얻을 수 있도록 개발했다.
도교육청은 교사의 디지털 시민교육 과목 운영 지원을 위해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 교과용 도서 활용 연수, 다양한 디지털 시민교육 교수학습 자료와 '하이러닝'의 연계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