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보타닉가든 화성' 조성을 위해 '보타닉가든 화성'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보타닉가든 화성'은 화성시 거점 도시공원과 녹지를 활용해 식물을 주제로 한 특화 콘텐츠가 어우러진 공공정원을 조성하는 민선 8기 핵심 공약 사업이다. 시민들에게 고차원 생태 여가문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민참여단은 사업 관련 의견을 제시하고 거주 지역의 공공정원 계획에 필요한 요소를 제안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사업 홍보와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
모집 인원은 100명 이내이며, 화성시에 거주하거나 화성시 소재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활동 기간은 오는 3월 19일부터 2027년 3월 18일까지 2년간이다.
신청 기간은 2월 17일부터 3월 10일 오후 6시까지이며, 네이버 폼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민참여단으로 선발되면 '보타닉가든 화성' 사업 설명회 및 간담회에 참가해 사업 진행 상황을 이해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사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할 기회가 부여된다. 또 정원 문화를 배우고 일상 속에서 정원을 경험할 수 있는 '정원 조성 및 관리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정명근 시장은 "보타닉가든 화성은 단순한 공원이 아니라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가꿔나가는 지속 가능한 정원 문화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