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쥬얼다트, 환경 보호 게임 '파인딩 모모' 모바일 버전 공개

환경 보호 배우는 러닝 게임

비쥬얼다트가 개발 중인 러닝 게임 '파인딩 모모' 대표 이미지.ⓒ비쥬얼다트

비쥬얼다트는 개발 중인 러닝 게임 '파인딩 모모'의 모바일 버전을 최초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파인딩 모모는 부산 인디 커넥트 페스티벌의 공식 캐릭터이자 버추얼 유튜버 '존'이 도망친 모모를 찾으며 부산 주요 관광지를 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리사이클 아이템을 모으는 미션을 수행하며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지난해 도쿄 게임쇼, 지스타, 위플레이, 게임스컴 아시아 등에서 PC 버전으로 공개된 바 있다. 현장에서 얻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더 많은 이용자에게 다가가기 위해 모바일 버전을 제작하고 있다.

파인딩 모모는 어린 시절부터 게임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성인이 돼서도 이를 실천하도록 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삼고 있다. 어린이들이 지속적인 관심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요소를 추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비쥬얼다트는 파인딩 모모를 통해 환경 단체(NGO) 및 친환경 브랜드와 협업해 게임 내 미션 수행이 실제 환경 보호 기부로 이어지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예컨대, 특정 미션을 완료하면 기업이 환경 보호 프로젝트에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식이다. 친환경 브랜드 및 재활용 업체들과 협력도 준비 중이다.

비쥬얼다트 관계자는 "게임을 통해 어린이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실제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게임과 현실을 연결하는 환경 보호 프로젝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