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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3.1절 맞아 항저우 임시정부 기념관에 기부금 전달


입력 2025.03.04 16:18 수정 2025.03.04 16:19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기념관 보존∙복원 위해 6천만원 기부

지난 1일 중국 항저우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에서 열린 3.1절 기념식에 참석한 하나투어 송미선 대표(왼쪽에서 세 번째)와 주 상하이 대한민국 총영사관 김영준 총영사(왼쪽에서 두번째)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하나투어

하나투어가 중국 항저우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에 30만 위안(한화 약 6000만원)을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광복 80주년을 기념한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에는 하나투어의 송미선 대표와 주 상하이 대한민국 총영사관의 김영준 총영사를 비롯해 상하이지역 대한민국비자신청센터 센터장, 항저우임시정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중국 상하이에 이어 저장성 항저우에서 활동했으며, 항저우 임시정부 옛 청사 건물을 현재 임시정부 청사 기념관으로 활용하고 있다.


기부금은 항저우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의 시설 개선 및 유지 보수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중국 상하이에 이어 저장성 항저우에서 활동했으며, 항저우 임시정부 옛 청사 건물을 현재 임시정부 청사 기념관으로 활용하고 있다.


김영준 주 상하이 대한민국 총영사관 총영사는 "우리의 독립과 자주정신이 표출된 3.1절을 맞이하여 대한민국 건국의 기초가 된 대한민국임시정부 항저우 기념관의 운영과 유지 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 하나투어가 기부하는 것에 대해 관할지 총영사로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송미선 하나투어 대표는 "임시정부 청사는 3.1 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유적지"라며 "이번 행사에서 중국과 국내를 오가며 독립운동에 힘쓴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이 깃든 유적지를 보존하고, 알리는데 일조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중국 내 유적지 보존과 복원에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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