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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식품 소상공인 400개사 성장 돕는다


입력 2025.03.18 09:03 수정 2025.03.18 09:04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G마켓 2025년 온라인 브랜드 소상공인 육성사업. ⓒG마켓

G마켓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온라인 브랜드 소상공인 육성사업’(TOPS 프로그램)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올해 식품 소상공인 400개사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TOPS 프로그램은 유망 소상공인을 민간기업이 직접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이다. 총 10개 민간 플랫폼이 참여하며 G마켓은 이 중 최대 규모의 지원 사업을 맡게 됐다.


지원은 총 3단계로 진행한다. 다음달부터 시작하는 1단계에서는 400개사를 선정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전용 기획전을 마련해 판매활성화를 지원한다.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진행하는 2단계는 총 40개사를 대상으로, 할인혜택 및 특가 구좌 확보 등 마케팅 지원을 추가한다.


또 라이브방송 무상 지원 및 풀필먼트 지원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이어지는 3단계에선 ‘올해의 TOPS’ 4개사를 선정,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등을 통한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대상은 소상공인기본법에 의거한 소상공인 중 ‘식품’을 판매하는 업체면 누구든 가능하다.


G마켓은 2009년부터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중소 판매자(셀러) 대상 온라인 판매 경진대회 ‘상생 페스티벌’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누적 참여 셀러 수만 1만 4000여명에 달한다.


이 외에도 2019년부터 판매이용료를 동결, 유통 업태 전체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빠른 정산 시스템도 제공한다.


일반상품은 고객의 구매결정 다음날 판매대금의 100%를 정산하는 ‘익일정산’ 시스템을, 도착보장서비스 ‘스타배송’은 상품 출고일 바로 다음날 판매대금의 90%를 정산해준다.


G마켓 관계자는 “G마켓은 중소상공인들이 국내외에서 각자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해 안정적인 수입원을 창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며 “판매회원과 동반 성장 및 상생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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