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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매수세에 2620대 안착 시도


입력 2025.03.18 10:46 수정 2025.03.18 10:52        노성인 기자 (nosaint@dailian.co.kr)

18일 장 초반 오름폭 확대 시도

시총 상위주 대부분 상승…삼성전자 1.2%↑

코스닥은 약세…개인 '사자'에 740선 유지

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2630대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44분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5.22포인트(0.58%) 오른 2625.91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6.58포인트(0.64%) 오른 2627.27로 출발한 후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880억원, 1006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4928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강세다. 삼성전자(1.22%), LG에너지솔루션(0.77%), 삼성바이오로직스(0.19%), 현대차(0.75%) 등은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0.24%), 기아(-3.34%)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33포인트(0.04%) 내린 743.18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4.2포인트(0.56%) 오른 747.71로 출발한 뒤 상승분을 반납나고 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1271억원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58억원, 15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0.45%), HLB(1.32%) 등은 상승중 이며 알테오젠(-2.28%), 에코프로(-0.33%), 리가켐바이오(-1.21%) 등은 약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소비 경기 불안 완화 및 트럼프 관세 경계감 등 상하방 요인이 혼재한 가운데, 전일 반도체, 바이오를 중심으로 장중 급등에 따른 일부 차익실현 물량 출회 등으로 박스권 흐름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4.7원 내린 1,443.2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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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성인 기자 (nosai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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