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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연, 첨단소재 실증연구단지 1단계 조성 준공식 개최


입력 2025.03.19 10:33 수정 2025.03.19 10:33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지난 18일 창원시 진해구서

준공식 모습. ⓒ한국재료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KIMS)이 18일 창원시 진해구에서 ‘첨단소재 실증연구단지 1단계 조성 준공식’을 개최했다.


첨단소재 실증연구단지 조성은 2020년부터 2030년까지 정부(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지자체(경상남도, 창원시) 지원을 받아 첨단소재 원천기술의 실용화 지원 및 실증연구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시행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진해구 이종욱 국회의원,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김영식 이사장, 홍남표 창원시장 등 지자체 및 주요 유관기관, 기업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1단계 조성은 ‘금속소재 실증 테스트베드’와 ‘파워유닛 스마트제조센터’를 구축한 것으로, 준공식은 주력 산업에 쓰이는 핵심 부품의 기술 자립화와 국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 혁신에 대한 첫걸음을 선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금속소재 실증 테스트베드는 금속 소재·부품기업 간 융·복합 기술개발 촉진을 위한 전주기 통합 지원 인프라로 구축됐다.


총사업비는 447억5000만원이며 연면적 3998㎡, 건물구조는 지하 1층, 지상 2층이다.


현 기준 테스트베드 내에는 핵심 금속소재 품목 실증 지원을 위한 장비가 14종 이상 구축되어 있다. 본 시설은 향후 지역기업에 특화된 기업지원(인프라 사용료 감면, 시제품 제작 및 실증기술 지원 등)을 수행해 지역 중소기업의 발전과 금속소재 원천기술 국산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파워유닛 스마트제조센터는 고효율 파워유닛(터빈, 모터, 엔진 등)용 소재·부품의 스마트 제조 기술 자립화를 위한 인프라로 구축됐다. 총사업비 335억5000만원이 투입됐으며 연면적 2487㎡(, 건물구조는 지하 1층, 지상 2층이다.


재료연은 남은 2·3단계 조성을 조속히 마무리해 첨단소재 상용화 기간을 단축한다. 향후 연구기관·수요기업·공급기업이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 창출, 그리고 동남권 산업 벨트의 소부장 핵심 거점과 기업기술 국산화 지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철진 재료연 원장은 “소재 기술이야말로 미래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첨단소재 실증연구단지 1단계 조성 사업은 재료연이 정부와 지자체의 협력과 지원을 통해 전사적으로 추진한 중대한 과제”라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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