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기관 간 전략적 연계
관광산업 내 중장년 고용 활성화 제고
노사발전재단은 관광업 중장년 일자리 창출과 통합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구직자 발굴, 기업 구인수요에 맞는 맞춤형 인력 양성과 채용 행사 등 구인구직 매칭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서비스는 지난해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중구청, 한국관광공사, 서울시관광협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이뤄졌다.
주요 협업 사례로는 노사발전재단 서울중장년내일센터와 중구청이 '호텔종사자 양성과정'과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공동 운영했다.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은 기업지원서비스와 채용 연계 지원, 관광공사는 관광기업 대상 사업 홍보 및 기업 지원 서비스를 연계하여 인지도를 높였다.
서울시관광협회는 회원사 대상 구인 수요 조사를 진행해 산업 내 실질적인 고용 수요를 분석, 중장년층 채용 확대를 위한 전략적 데이터를 확보하는 등 각 기관은 상호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관광업계 고용 지원 체계를 강화했다.
작년 한 해 동안 구인 인원 194명을 23개 기업에 연결해 취업률 56.3%의 성과를 내는 등 맞춤형 인재 양성을 통한 관광산업 내 중장년 고용 창출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협력 모델은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한 종합적 일자리 창출 전략을 보여주는 사례다. 올해는 종로구청도 협약기관으로 참여해 외연을 확대하고 있다.
김대환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각 기관이 보유한 자원을 효과적으로 결합함으로써 실질적인 고용 성과를 도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관 간 협력 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관광업계의 지속 가능한 고용 생태계를 구축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