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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공사, 산불피해지역 긴급 가스시설 점검


입력 2025.03.25 16:05 수정 2025.03.25 16:05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가스시설·2차 사고 예방 안전조치

이재민에게 구호물품 기부

한국가스안전공사는 25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의성군을 방문해 산불로 인해 손상된 가스시설을 점검했다.ⓒ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는 25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의성군을 방문해 산불로 인해 손상된 가스시설을 점검했다. 또 이재민 대피소에 이동식 부탄연소기, 이불, 컵라면, 도시락 용기 등 5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가스안전공사는 자체보유한 산불안전지도를 이용해 산불확산에 따른 액화석유가스(LPG)충전소 등 대형 가스시설의 2차 사고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까지 산청군, 의성군 등 대형 산불 피해지역의 LPG충전소, LPG판매점, 집단공급시설, 주택 등 262개소를 점검하고 응급조치를 완료했다.


또한 관련 업계와 공동대응체계를 구축해 산불이 확산될 수 있는 지역의 가스밸브 차단, 가스용기 이동조치 등 안전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가스안전공사는 향후 LPG 판매협회, 도시가스협회 등 관련 업계와 긴급복구지원 협의회를 가동해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가스시설을 점검하고 복구해 나갈 예정이다. 화재 영향을 받은 LPG용기 등은 공급자가 회수해 관리하도록 지속해서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가구가 빠르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긴급안전점검, 가스시설 복구 등 공사의 역량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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