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근력체조, 걷기리더와 함께 걷기 등
안양시 만안구보건소에서 생활터 걷기 특화사업 '금요일에 함께 걸어요!' 걷기클럽을 오는 11월까지 매주 금요일에 운영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금요일에 함께 걸어요!' 걷기클럽은 만안구보건소와 시민 걷기리더가 함께 운영하는 생활터 걷기 프로그램이다.
지난 28일 처음 시작한 행사는 매주 금요일 10시부터 진행되며, 걷기 전 운동 강사와 함께 '음악근력체조'로 30분간 근육강화 및 스트레칭을 하고, 걷기리더의 안내에 따라 지역 인근 걷기 좋은 산 둘레길을 걷거나 안양천, 공원 등을 걷는 것이 특색이다.
안양아트센터, 박석교, 삼덕공원 등 지역별 3개 장소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앞 2개소에서는 산 둘레길 걷기 프로그램이, 올해 신규로 운영하는 삼덕공원에서는 평지 걷기 프로그램이 각각 진행된다.
걷기클럽에 꾸준히 참여하면 단계별로 혜택도 주어진다. 5회 이상 참여시 걷기네임택, 7회 이상 참여시 걷기클럽모자, 연간 25회 이상 꾸준히 참여하면 팬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안양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만안구보건소로 전화 신청 또는 현장에서 직접 신청하면 된다. 신청접수를 하면 걷기클럽 단체 카카오톡에 초대되어 매주 안내를 받게 된다.
한영자 만안구보건소장은 "걷기가 있어 건강도 있다. 일상에서 걷기를 생활화하고, 일주일에 한 번은 함께 걸으면서 건강과 함께 정도 쌓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