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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도서쓰레기 정화운반선 운영…“해양쓰레기 신속 반출”


입력 2025.04.01 08:40 수정 2025.04.01 08:40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도서쓰레기 정화운반선 전경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옹진군 도서 지역의 해양쓰레기를 처리할 ‘도서쓰레기 정화운반선(사진)’을 본격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도서쓰레기 정화운반선’은 인천시 최초로 도서지역의 쓰레기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수거·운반하기 위해 건조된 전용 선박이다.


인천시는 국비 37억 5000 만원 등 총 81억 원을 투입해 2023년 10월부터 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 2월에 선박 건조를 완료했다.


선박 운영이 본격화되면 옹진군 인근 근거리 해역에 적체된 해양쓰레기를 정기적으로 신속하게 반출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 일부 지역에 집중적으로 투입되던 예산을 상대적으로 반출 여건이 열악한 원거리 도서지역에 추가 지원해 예산 운용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해양쓰레기 정화 및 처리 등 관련 사업에 더욱 효과적으로 예산을 재 투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해양쓰레기의 신속한 반출을 통해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고, 수도권 유일의 연안도시이자 해양환경 책임도시로서 인천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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