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의 외야수 장재영을 비롯한 프로야구 선수 15명이 상무에 합격했다.
국군체육부대는 10일 상무 야구단 합격자를 명단을 확정해 선수들에게 개별 통보했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역시나 키움 장재영이다. 2021년 입단 당시 9억원의 계약금을 받아 큰 화제를 모았던 장재영은 투수에서 타자로 전향했으나 아직까지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으며 결국 상무 입대를 선택했다. 키움은 장재영 외에 투수 이종민, 내야수 이승원이 합격 통보를 받았다.
롯데는 유망주 투수 전미르를 비롯해 내야수 강성우, 투수 진승현과 상무에 동반 입대한다. 이밖에 KIA에서는 내야수 김두현과 투수 김민재, LG는 투수 정지헌, SSG는 외야수 정현승, 투수 신헌민, NC는 외야수 박한결과 포수 신용석, 삼성은 내야수 김호진, 한화 투수 김규연 등 총 15명이 상무 유니폼을 입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