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인천시, 의료 취약지에 ‘공중 보건의사’ 49명 배치


입력 2025.04.11 08:30 수정 2025.04.11 08:30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인천시청 청사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최근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도서 및 농어촌 지역에 신규 공중 보건의사 49명을 배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배치된 신규 공중보건의사는 의과 22명, 치과 14명, 한의과 13명이다.


이들은 공중보건의사 제도에 따라 농어촌 의료 취약지에서 병역의무를 대체하며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지역별로는 백령병원에 치과의사 2명을 포함해 총 8명이, 강화군에는 15명, 옹진군에는 25명이 배치됐으며, 인천시 역학조사관 1명도 포함됐다.


이번 신규 인력 배치를 포함해 기존에 복무 중인 공중보건의사 28명을 더하면, 올해도 전년도와 동일하게 총 77명의 공중보건의사가 지역 보건 현장에서 활동하게 된다.


인천시는 특히 고령 인구 비율이 높고 의료 접근성이 낮은 도서지역에 인력을 우선 배치하는 등 공중보건의사 인력 운용의 효율성과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보건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이 필수 의료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공중보건의사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