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삶의 지도·새판 짭시다…10대 대기업 도시 건설·서울대 10개 만들기"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4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이 제시한 대한민국의 구조적 난제와 관련한 아이디어 제시에 대해 "깊이 공감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선진국과 비교해도 절대 뒤지지 않는 사업 여건을 지역에 만들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거점으로 전환시킬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인재 육성·유치, 인프라(AI 산업 기반 조성), 파격적인 규제 완화, 인센티브 지원등 4가지를 제시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역 자생력을 키우고 국가 균형발전을 이루는 확실한 동력은 일자리와 교육"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지사는'대기업과 대학에 파격적으로 제안해 민간 영역을 움직이고, 지역의 삶을 바꿀 ‘지역균형 빅딜’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대기업의 지역 이전을 통한 ‘10대 대기업 도시 건설’, 기업 이전과 연계한 ‘서울대 10개 만들기’로 대한민국 삶의 지도, 새판을 짭시다"며 "대한민국을 바꾸고, 세상을 바꾸는 도전을 같이 해나갑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