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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억울했으면..." 이종석, 반성문에 주력상품 발언까지


입력 2014.03.28 13:10 수정 2014.03.28 13:11        김명신 기자
이종석 해명 ⓒ 유튜브 해당 동영상 캡처

배우 이종석이 공항 태도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진심어린 '반성문'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종석은 최근 홍콩 일정 차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려다 자신에게 선물을 주려는 팬을 외면해 태도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종석은 28일 공식 팬 페이지에 "백번 내가 잘못한 거라 해명이랄 것도 없지만 그래도 우리 팬들한테는 굳이 설명이라도 해야될 것 같았다. 일단 내가 우리 회사의 주력 상품이다 보니 평소 과잉보호가 있어서 나도 사실 신경이 많이 쓰였었고, 이번 홍콩 스케줄 조율 중에 약간 트러블도 있었다"고 과감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그는 "팬 분은 못 봤는데 누가 팔을 잡아당기기에 이번에도 나는 당연히 매니저인 줄 알고 팔을 뺀 건데 팬 분일 줄 몰랐다. 처음 보는 팬인 것 같은데 너무너무 미안하고 내가 다 잘못했다. 앞으로 내가 더 잘하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팬들의 이종석의 사과를 두고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해명 아닌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과 얼마나 억울했으면 소속사 비하 발언까지 하는가 하는 반응 등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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