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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 자유투어 경영 정상화 참여


입력 2014.04.01 16:24 수정 2014.04.01 16:25        김영진 기자

유인태 전무 대표이사 역할 수행...주주총회서 4명의 이사 선임

모두투어네트워크가 자유투어의 경영에 직접 참여한다고 1일 밝혔다.

자유투어는 최근 법원으로부터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가 폐지 판결을 받았다. 법정관리를 통한 회사 정상화가 무산된 것이다.

지난달 31일 자유투어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모두투어의 유인태 전무를 비롯한 4명이 자유투어의 이사로 선임됐다.

현재 총 8명의 이사 중 4명의 이사를 확보했으며 오는 23일 방광식 대표이사가 퇴임하게 되면 유 전무가 단독 대표를 맡게 된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지분참여가 이루어진 것은 아니며 경영권을 확보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고 2일에 있을 이사회에서는 유 전무가 공동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유투어는 매출감소와 적자누적 등 대내·외적인 어려움을 겪으며 지난 해 5월 1일 코스닥 상장폐지가 결정됐고 6월에는 기업회생절차개시가 결정됐다.

지난달 25일에는 결국 법원의 기업회생절차 폐지가 결정됐다.

유인태 전무는 "향후 업무진행 방향에 대해서는 현재 논의가 진행 중이며 모두투어의 핵심역량과 자유투어의 브랜드가 시너지효과를 창출하여 최대한 빠른 시간 내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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