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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애란 아나운서 '6시 내고향' 전격 교체 "하차 이유 어이 없네"


입력 2014.04.04 08:34 수정 2014.04.04 08:41        김명신 기자
가애란 아나운서 교체 ⓒ KBS

KBS '6시 내고향'의 진행자로 활동했던 가애란 아나운서가 돌연 교체됐다.

이를 둘러싸고 노조와 회사 측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회사 측은 봄 개편과 관련한 정상적인 교체였다는 입장. 더불어 오랜동안 함께 해왔던 제작진의 요청이 있었다는 다소 황당한 입장을 전했다.

노조 측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최근 노조에 가입한 가애란 아나운서에 대한 보복조치라는 주장이다.

KBS는 지난 7일 봄 개편에 맞춰 '6시 내고향'을 진행했던 가애란 아나운서를 '좋은나라 운동본부' 새 MC로 발탁하고 대신 김솔희 아나운서를 투입했다. 하지만 제작진과 노조는 일방적인 MC교체에 대해 강력 반발하고 복귀 투쟁을 벌이겠다는 입장이다.

네티즌들은 "제작진의 요청이라며 제작진이 복귀 투쟁을 벌인다는 말인가", "가애란 아나운서 노조 가입 탓인가", "가애란 아나운서 마저 피해자?" 등 의견을 전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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