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모두투어, 4월 해외여행객 7만2700명...6.3%↑


입력 2014.05.02 11:24 수정 2014.05.02 11:26        김영진 기자

유럽, 중국, 미주 큰 폭 성장

모두투어네트워크는 4월 한 달간 7만 2700여명의 해외패키지 송객실적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6.3% 성장했다고 2일 밝혔다.

송객실적은 국내여행과 항공권을 제외한 실적으로 4월 중순 발생한 세월호 관련 악재에도 불구하고 성장세를 이어 나갔다는 설명이다.

지역별로는 예능프로그램의 인기를 등에 업은 유럽의 성장세가 돋보이며 지난해 지진과 조류독감 등의 악재로 모객이 많이 감소했던 중국지역 성장세도 눈에 띤다.

태국의 시위사태 및 정치적 문제가 점차 안정되는 가운데 대만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은 동남아 지역은 전년대비 소폭의 성장을 기록했다.

5월초 황금연휴로 4월말 출발이 집중된 미주지역도 20% 가까운 고성장 지역으로 조사됐다고 모두투어는 밝혔다.

반면 일본은 전년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동남아지역이 38.2% 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고 중국이 26.8%로 조사됐다.

예능프로그램의 인기에 힘입어 크로아티아가 600% 넘는 성장을 기록했고 대만, 스페인, 터키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10위권내에 유럽지역이 7개 국가나 포진하며 절대적인 유럽의 인기를 반영해주고 있다"며 "올해부터 비자 면제국가로 분류된 러시아의 성장도 주목할 만 하다"고 말했다.



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김영진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