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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외국인 구매객 700만명 돌파


입력 2014.11.21 09:54 수정 2014.11.21 16:38        조소영 기자

최단기간 기록…올해 최초로 800만명 예상

롯데면세점이 지난 10월말까지 외국인 관광객들의 구매객 수를 집계한 결과, 최단기간에 700만명(중복포함)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또 2012년부터 최근 3년간의 외국인 구매객은 1600만명을 기록했으며 유치객은 약 48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이는 지난해보다 약 두 달 정도 단축한 기록"이라며 "이 추세라면 올해 외국인 구매객 수는 800만명을 넘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외국인 쇼핑객이 늘어나면서 국산품 매출도 급증했다. 롯데면세점의 국산 브랜드 매출은 전년대비 54%의 신장률을 보였다.

지난 7월 소공점은 리뉴얼을 통해 비욘드, 비디비치, 아이오페 등 12개 브랜드를 추가해 총 50개의 국산 브랜드를 유치해 전체 화장품 브랜드 중 약 30%를 국산 화장품으로 구성했다.

월드타워점은 국내 최대의 국산 화장품 브랜드 특화존을 선보이기도 했다. 아울러 화장품 외에도 중소기업 가방 브랜드 호미가를 비롯한 라파레트, 힐리앤서스 등 롯데의 유통망을 토대로 내국인 고객과 외국인 고객에게 인기가 높은 브랜드를 분석하고 선정해 패션 브랜드도 강화했다.

최근 오픈한 월드타워점의 국산 브랜드 매출 또한 기존 잠실점 대비 110% 가량 증가하며 전년대비 두 배 이상 성장률을 보였다.

국산 브랜드 중에서도 전체 매출 비율 1위를 차지하는 화장품의 경우 2012년 31%, 2013년 30%의 순조로운 성장률을 보였으며 올해는 134%로 약 4배가 넘는 증감률을 보였다. 중국인의 경우 국산 화장품을 구입하는 비율이 전년대비 230% 가량 크게 증가했다.

이와 함께 올해 두드러지게 강세를 보이는 부문은 국산 패션 브랜드 부문이다. 2012년과 2013년 각 각 28%와 24%로 20%대의 성장률을 보이다가 올해 296%로 전년대비 약 10배가 넘는 급증 현상을 보였으며 중국인의 경우 무려 800%가 넘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올해 매출 성장세에서 중소·중견 브랜드의 매출 증가도 눈에 띈다. 월드타워점의 중소·중견 브랜드는 전년대비 90%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화장품은 110%, 패션은 270% 증가했다.

롯데면세점은 "이는 좋은 품질과 디자인을 갖고 있음에도 외국인에게 인지도가 낮아 판로 확보에 고전을 겪는 중소·중견 브랜드 사업을 위한 별도 프로그램을 마련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산품 및 중소·중견기업 제품 판매 활성화를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소영 기자 (cho1175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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