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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개성공단 면세점 입점


입력 2015.01.15 11:07 수정 2015.01.15 11:15        조소영 기자

지난 14일 현대아산 개성공단 2호점 면세점에서 문 열어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아모레퍼시픽
국내 화장품 1위 업체인 아모레퍼시픽이 개성공단 면세점에 입점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4일 현대아산의 개성공단 2호점 면세점에 문을 열었다. 현대아산은 지난 2009년부터 개성공단 1호점 면세점(송악프라자점)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2호점은 130m²(약 40평) 규모로 아모레퍼시픽 '아리따움' 화장품을 비롯해 국내에서 제조된 명품 잡화 및 최신 전자제품 등을 판매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 단계에서 판매 대상은 공단에서 근무하는 남한 근로자와 공단을 방문하는 내외국인들로 한정된다.

올해 70주년을 맞은 아모레퍼시픽의 창업주인 고(故) 서성환 선대 회장은 북한 개성 출신으로 개성 남문 앞 창성상회에서 가내수공업으로 동백기름을 판매하던 어머니 윤독정 여사의 장사를 돕다가 1945년 해방 직후 태평양화학공업사를 창립하며 화장품 사업에 진출했다. 현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은 서 선대 회장의 차남이다.

이 같은 이유로 업계 안팎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의 개성공단 면세점 진출이 예사롭지 않다는 시각이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뿌리가 북한과 밀접한 만큼 아모레퍼시픽이 개성공단을 시작으로 북한에서의 사업을 크게 넓혀갈 수 있다는 것이다.

조소영 기자 (cho1175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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