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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 오승근, 고 김자옥 떠올리며 눈물 '펑펑'


입력 2015.03.17 09:22 수정 2015.03.17 09:28        부수정 기자
가수 오승근이 아들 오영환 씨의 결혼식에서 아내인 고 김자옥을 떠올렸다. ⓒ MBN

가수 오승근이 아들 오영환 씨의 결혼식에서 아내인 고 김자옥을 떠올렸다.

1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최불암의 이야기 숲, 어울림'에서는 오승근의 아들 오영환 씨가 결혼식을 올리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고 김자옥의 동생 김태욱 아나운서는 "누나가 여기에 와 있지는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며 김자옥을 떠올렸다.

이날 예식장에는 배우 김용건, 윤소정 등이 참석했다. 김용건은 "김자옥이 축복해주고 있을 거예요"라고 했고, 윤소정은 "김자옥이 결혼식까지 보고 갔으면 좋았을 텐데 가슴 아프다"고 했다.

주례를 맡은 김영희 PD는 "비록 이 자리에 보이지는 않지만 (김자옥이) 어딘가에서 보고 계실 것"이라고 고인을 언급했다.

오승근은 비어있는 옆자리를 바라보며 눈시울을 붉혔다. 오승근은 "눈물이 많아졌다"면서 "아내가 결혼식을 봤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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