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조선호텔, 첫 비즈니스호텔 내달 1일 오픈
서울역 인근에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
신세계조선호텔의 첫 비즈니스호텔이 다음달 1일 공식 오픈한다.
신세계조선호텔은 다음달 1일 스타우드의 국내 첫 포포인츠 브랜드인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을 서울역 앞 동자동에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포포인츠는 여행자를 위한 호텔이라는 컨셉으로 현재 30개국에서 약 200여개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신세계조선호텔은 1914년 철도호텔로 서울 소공동에 개관한 조선호텔(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을 시작으로 1978년 부산 비치호텔(현 부산 웨스틴조선호텔) 오픈 이후 3번째 호텔을 운영하게 됐다.
포포인츠 서울 남산의 가장 큰 장점은 교통으로 꼽고 있다 주요 관광지인 명동과 가깝고 교통과 비즈니스 중심지인 서울역에 위치했다.
시내의 정부청사, 기업 본사 등도 10~30분 이내에 갈 수 있다. 공항철도, KTX, 지하철도 근접해 있어 부산까지는 3시간, 인천국제공항까지 1시간 이내 거리라고 신세계조선호텔 측은 강조했다.
또한 남대문 시장, 고궁, 백화점, 마트 등 주요 관광 및 쇼핑 인프라에도 접근성이 좋다. 포포인츠 서울 남산은 주중에 시청, 명동, 광화문을 잇는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식음료 업장은 올 데이 다이닝 '이터리'와 '바'를 운영한다.
이병천 총지배인은 "주체적인 소비를 하면서 더 이상 고객을 연령, 수입, 직위 등으로 타겟을 나누는 것은 무의미해졌으며 이제 여행자가 추구하는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호텔 선택이 이루어지는 시대"라며 "포포인츠가 제시한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은 전통과 도전을 추구하는 신세계조선호텔과 가장 부합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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