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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수애 파격 화보 "노출 없이도 섹시할 수 있다!"


입력 2015.05.28 17:18 수정 2015.05.28 17:26        스팟뉴스팀
가면 수애. ⓒ 퍼스트룩

SBS 새 수목드라마 '가면'이 도플갱어 소재와 빠른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가운데 여주인공 수애에 대한 관심이 높다.

27일 방송된 '가면'은 극 중 도플갱어인 변지숙(수애)과 서은하가 서로 다른 삶을 사는 모습이 그려졌다. 첫 장면에서 지숙은 차를 몰고 가다 낭떠러지에서 떨어질 위기에 처했다. 이때 한 남자가 지숙에게 전화를 걸어 '변지숙이 죽어야 계획이 성공한다'고 말했고, 지숙은 남자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이후 지숙이 탄 차는 그대로 추락했고 지숙의 장례식이 치러졌다. 이는 지숙의 죽음을 위장한 것으로 추측된다.

과거 장면에서 지숙은 빚에 허덕이는 가난한 집안 딸로, 은하는 정치가의 딸로 살아간다. 은하는 재벌 2세 최민우(주지훈)와 정략결혼을 앞둔 상황에서 자신과 똑같이 생긴 지숙을 보고 난 뒤 민우의 풀장에서 죽은 채로 발견된다. 향후 지숙이 은하의 삶을 살게 될 것이 예고됐다.

1인2역을 맡은 수애는 명불허전의 연기력으로 전혀 다른 캐릭터를 실감 나게 연기했다. 주지훈 역시 정신병을 앓고 있는 재벌2세를 무난하게 연기했고, 악역으로 분한 연정훈의 연기 변신도 인상적이었다.

최호철 작가의 탄탄한 필력과 부성철 감독의 섬세한 연출도 돋보였다. '가면'은 방송 말미 2회 예고편을 내보내지 않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 시청자는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했다"고 했고, 또 다른 시청자는 "박진감 넘치는 1회였다. 한 시간이 후딱 지나갔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가난한 여자와 재벌 2세의 사랑 이야기가 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가면'은 이날 첫 방송에서 시청률 7.5%(닐슨 코리아·전국 기준)를 기록, 단숨에 수목극 1위를 차지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한 MBC '맨도롱 또똣'은 7.0%, KBS2 '복면검사'는 5.3%를 각각 나타냈다.

한편 파격 변신을 단행한 수애의 과거 화보가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화보 속 수애는 시크하고 짙은 메이크업과 짙은 그레이톤의 셔츠와 핫팬츠를 착용해 시크한 매력을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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