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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PB 아이스요구르트' 200만개 판매 돌파


입력 2016.08.07 09:34 수정 2016.08.07 09:35        김영진 기자

하절기 아이스크림 판매 1위 고수

세븐일레븐은 지난 5월 출시한 'PB 아이스요구르트'의 판매가 200만개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PB 아이스요구르트'는 지난 5월20일 첫 출시 이후 일 평균 2만5000개 이상 꾸준히 팔리며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200만개를 기록, 하절기 아이스크림 판매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전체 판매 순위도 12위에 올라 있다.

'PB 아이스요구르트'는 여름철 간식으로 요구르트를 얼려 먹는 소비자들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세븐일레븐이 업계 최초로 개발한 상품이다.

또한 뚜껑이 달린 파우치 형태의 샤베트 아이스크림 상품으로 휴대가 편리하고 위생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PB 아이스요구르트'는 요구르트를 활용한 상품인 만큼 전 연령대에 걸쳐 고른 판매 특성을 보이고 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30~40대 직장인층(46.7%)을 중심으로 전 연령대가 두 자리수 매출 구성비를 나타냈다. 성별로는 여성이 50.5%, 남성이 49.5%로 남녀 구분없이 하절기 간식으로 많이 찾았다.

시간대별로는 저녁8시 이후 판매량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저녁8시~10시 사이 매출 구성비가 16.5%로 가장 높게 나타난 가운데 저녁 8시에서 자정 사이 매출 비중이 전체의 30.3%를 차지했다. 이는 저녁 식사 또는 술자리 이후 디저트로 'PB 아이스요구르트'를 많이 선택하기 때문인 것으로 세븐일레븐은 분석했다.

강남영 세븐일레븐 담당 CMD(선임상품기획자)는 "PB 아이스요구르트의 성공 요인은 가장 대중적인 요소를 새로운 컨셉의 상품으로 재탄생시켜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가치를 제공했기 때문"이라며 "향후 유사 상품이 시장에 나올 수도 있겠지만 원조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편의점 스테디셀러 상품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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