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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권영수 부회장 "자승자강 실천해 일등 꿈 이루자"


입력 2017.01.02 15:00 수정 2017.01.02 14:06        이배운 기자

3가지 경영원칙 제시...사업효율성·신규사업 1등·조직문화 혁신

“통신시장, 신규 사업 기회 분명히 존재… 남들이 가지않은 길 한발 앞서 개척해야"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이 2일 LG유플러스 용산사옥 대강당에서 시무식을 진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2일 ‘자승자강(自勝者强)’의 정신으로 세계 일등을 함께 꿈꾸자고 강조했다. ‘자승자강은 자신을 이기는 사람이 강한 사람’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권 부회장은 이날 LG유플러스 용산사옥 대강당에서 진행된 시무식에서 “LG유플러스는 LTE(롱텀에볼루션)를 중심으로 통신시장의 변화를 주도함으로써 모바일과 홈, 기업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장을 거듭해 왔다”며 “최근 치열한 경쟁과 강한 규제로 성장세는 감소하고 있고, 정치·사회 환경이 급변하면서 경제 질서가 재편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권 부회장은 “하지만 통신시장은 우리가 판을 뒤집을 수 있는 신규 사업의 기회가 분명히 있다”며 “일등 유플러스를 위해서는 내실을 더욱 단단히 하고,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한발 앞서 개척해 새로운 성장의 활로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권 부회장은 세계 일등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3가지 원칙으로 ▲기존 사업 효율성 제고 ▲신규 사업 일등 달성 ▲조직문화 혁신 등을 제시했다.

권 부회장은 고객가치를 증대시킬 수 있는 부분은 더 잘 할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한 뒤 "미래의 먹거리가 될 새로운 성장 사업을 발굴해 그 사업이 남들이 감히 넘볼 수 없는 일등의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자원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경청과 배려를 바탕으로 한 인간 존중의 경영, 단단한 팀워크로 ‘아침에 눈 뜨면 달려가고 싶은 회사’를 다 함께 만들어야 한다"며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일등의 자신감이며 한계를 지워버릴 뜨거운 열정과 강한 의지”라고 강조했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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