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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주택 매매거래량 전국 총 105만여건, 전년 대비 11.8% 감소


입력 2017.01.16 11:00 수정 2017.01.16 10:05        권이상 기자

수도권은 7.1%, 지방은 16.7% 줄어들어

각종 대출규제와 미국 기준금리 인상 등 대내외 불확실성 작용해

연도별 주택매매거래량.ⓒ국토부


지난해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이 대출규제와 미국 기준금리 인상 등 대내외 불확실성의 이유로 소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는 16일 '2016년 연간 주택매매거래량'은 105만3069건으로 전년 대비 11.8% 감소했고 밝혔다. 다만 5년 평균(2011~2015년 95.3만건) 대비 10.4% 증가하며 예년보다는 높은 수준을 보였다.

특히 지난해 12월 주택매매거래량은 8만9000건으로 전월 대비 13.9% 감소했으나, 전년동월 대비 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지역별 주택 매매거래량은 서울·수도권(56만8262건)은 전년 대비 7.1%, 지방(48만4807건)은 16.7% 각각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2월 거래량만 보면 서울·수도권(4만5376건)은 전년동월 대비 4.8% 증가, 지방(43,225건)은 3.0%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68만9091건이 거래되며 거래건수가 2015년 보다 14.8%가 줄었다. 연립 및 다세대 거래는 20만9425건으로 전년대비 3.6%가 감소했고, 단독․다가구 주택은 전년대비 8.0%가 줄어든 15만4553건이 거래됐다.

주택매매거래량 및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월별 주택 매매거래량.ⓒ국토부
권이상 기자 (kwonsg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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