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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미지급 자살보험금 전건 지급 결정


입력 2017.02.23 10:24 수정 2017.02.23 11:33        부광우 기자

지급 규모 1858건·672억원

금감원 제재 심의 직전 결정

교보생명이 미지급된 자살보험금을 전건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교보생명은 23일 자살재해 사망보험금을 전건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급 규모는 1858건으로 672억원이다.

금융감독원은 이날 오후 제재 심의위원회를 열고 미지급 자살보험금과 관련해 삼성·한화·교보생명에 대한 징계를 논의할 예정이었다.

금감원은 앞선 지난해 11월 대표이사 문책경고 등 중징계를 예고한 바 있다. 이렇게 되면 오너이자 최고경영자인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은 대표이사 직을 내놔야 하는 위기 상황이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소비자 신뢰회복 차원에서 대승적으로 고려한 것"이라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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